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갑자기 이런생각이 듭니다.

근조 2009년.

아직 2009년이 4달 넘게 남았음에도
벌써 참으로 많은 분들이 올해 돌아가셨습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하늘이 하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편,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을 하는 것이 꼭 하늘이 하는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용산참사때 그랬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때 그랬습니다.

어쩌면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을 지금 또 다른 사람이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입니다.

또 2009년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많은 것들이 죽었습니다.

민주주의가 죽었고, 인권이 죽고, 철학이 죽고 등.

그래서인지 오늘 돌아가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 그리고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 등
많은 분들의 죽음이 더 애절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근조 리본을 내릴 수 없는 대한민국 2009년이 슬픕니다.


2009년 8월 18일.
Posted by 기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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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10:27

오늘은 제주 4.3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0주년이 되는 올해지만 아직도 4.3의 아픔은 다 치유되지 못한 듯 합니다.

어제 2일에는 4.3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분이 제주를 방문하였습니다.
바로 군 출신이면서 '여성 헬기 조종사'라는 수식어를 가진 피우진 전 중령입니다.
피우진 전 중령은 이번 총선에 진보신당 비례3번 후보이기도 합니다.
피우진 후보는 제주를 방문하자 마자 4.3 평화공원 부터 찾아 참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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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후보와 함께 이덕우 진보신당 대표와 제주가 고향이라는 영화배우 김부선씨도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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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오른쪽 부터 영화배우 김부선씨, 이덕우 진보신당 대표, 피우진 후보)

위령제단에 분향을 하고 묵념하는 모습은 아주 진지 합니다.  특히 참배를 하는 피우진 후보의 모습은 스스로가 군인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표정에서 아주 진지한 긴장감이 느껴 집니다.

참배를 하고 위령제단 뒤에 위패들이 모여진 곳으로 들어가보니 위패들이 가득 찼습니다. 피우진 후보와 일행들은 위패들을 가슴아프게 바라보며 4.3의 역사에 대한 아픔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이어서 피우진 후보와 일행들은 이번에 개관된 4.3 역사관을 들러 지난 4.3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제주의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4.3 60주년을 맞아 역사관에는 강요배 화백의 '동백꽃지다'등의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으며, 그림을 통해 한 눈에 역사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4.3 평화공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난 일행들은 진보신당의 4.3 60주년에대한 입장과 국방.군축분야 공약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 장으로 갔습니다.

피우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4.3의 아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3 위원회를 폐지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하여 4.3 위원회 폐지 철회와 제주도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에 대한 철회를 촉구 했습니다.
4.3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진 섬, 그리고 정부가 '평화의 섬'이라 홍보하는 섬에 해군기지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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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피우진 후보는 "4.3 당시 그 핵심에 군과 경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오랜 군 생활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피우진 후보의 표정에서 4.3의 아픔을 느끼는 그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자리에서 제주출신 영화배우 김부선씨는 가족이 느꼈던 4.3의 기억을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군인 출신으로 이렇게 4.3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참배하고 사과를 하는 피우진 후보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또 한나라당의 비례후보 김장수 전 장관은 4.3에 대해 입장을 밝혔나 하는 의문이 들어군요.
피우진 후보가 제주에서 느낀 4.3의 아픔을 기억하며, 국회에 들어간다면 이는 한국 군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 힘찬 한 걸음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 4.3 60주년을 맞아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합니다.
Posted by 기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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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으로 스타가 된 군인이 있습니다. 지난 남북정상회담때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방북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꼿꼿'하게 악수를 하였던 김장수 전 장관 입니다.

이 사진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김장수 전 장관을 '꼿꼿장수'라 부르기 시작했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김장수 전 장관은 장관을 지냈으면서도 집을 구하지 못해 전세아파트를 구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화마을로 향할때 눈물을 보여 많은 네티즌들이 그를 청렴한 충신이라 불렀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제의 받았지만, "나는 참여정부 사람이다. 두 대통령을 모실 수 없다."라며 고사했다는 보도도 있었죠. 이런 것들만 보면 분명 김장수 전 장관은 많은 네티즌으로 부터 충분히 '호감'을 받을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꼿꼿'햇던 김장수 전 장관이 16일 한나라당에 입당했습니다. 바로 한나라 비례명부 2번을 배정받은 것이죠. 현재 정당명부 후보 등록은 여성.남성 순으로 되기 때문에 남성명부 1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비례 2번은 국회의원 뱃지가 보장된 번호이죠. 한나라당에선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분을 '삼고초려'로 모셨다고 합니다. 이렇게해서 한나라당은 기쁘지만, 네티즌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꼿꼿장수'에서 '변절장수'로 부르기 시작한 듯 합니다.

더욱이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통합민주당에 비례대표를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는데요. 민주당에 의하면 김장수 전 장관이 "60만 군인의 명예를 위해 비례 2번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김장수 전 장관을 더 이상 '꼿꼿장수'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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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또 한명의 군인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라는 수식어와 군 당국의 강제퇴역 처분에 맞서 1심에서 복직 판정을 받아낸 피우진 전 중령입니다.

그는 16일 출범한 '진보신당'의 비례 3번을 배정받았습니다. 한나라당에 비하면 진보신당의 비례 3번은 당선권이 보장된 번호는 아닙니다. 정당명부 투표에서5% 이상을 받아야함 피우진 전 중령은 국회의원 뱃지를 달게 됩니다. 그러나 진보신당은 아직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기 때문이 5%라는 것이 그리 쉬운것 만은 아니죠.

피우진 전 중령은 비례3번을 배정받으면서 "노회찬 의원님에게 제의를 받았다"며 "28년을 군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군 얘기가 나오면 울컥한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군을 바꾸고,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군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현재 피우진 전 중령의 소송은 2심이 진행중입니다. 국방부가 1심에 항소한 것이죠. 지난해 10월에는 노회찬 전 의원은 김장수 전 국방장관에 한 권의 책을 선물 했다고 합니다. 바로 피우진 전 중령이 쓴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책입니다. 피우진 전 중령은 27년의 청춘을 군에 바친 인물입니다. 누구보다도 군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그 군이 올바른 모습을 가지길 꿈꿔왔던 인물인 것입니다. 저는 피우진 전 중령이 만들고자 하는 군을 보았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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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드린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 피우진 전 중령 두 명은 모두 군인이었지만, 남성과 여성의 차이뿐 아니라 수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김장수 전 장관은 한나라 국회의원을 앞두고 있고 피우진 전 중령은 진보신당의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김장수 전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전국민적 스타가 된 인물이지만, 피우진 전 중령은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군 당국의 강제퇴역처분에 맞서 당당히 싸워 이긴 인물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고 보니 꼭 보고 싶은 장면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군에서의 배경이나 정치적 입장이 다른 두 전직 군인이 국회에서 만나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만나면 어떻게 될 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 명의 군인은 '꼿꼿장수'에서 보수정당의 국회의원으로 변하지만, 다른 한 명의 군인은 '여성 최초의 헬기 조종사'에서 '군의 강제퇴역에 맞선 군인' 그리고 군대내 잘못된 문화 등을 고치는데 앞장서는 국회의원으로 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8.03.17 08:52

Posted by 기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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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8 23:48


오늘 대선후보 선거공보물을 받았습니다.

대선에 투표하는 것은 이번이 2번째인데.. 이번에는 각종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과거 5년전에는 군복무중 투표를 해서 (더구나 부재자 투표) 단지 선거공보물만 보고 투표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군복무중이거나 여타의 이유로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선거공보물이 중요한 정보가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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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물은 7개, 기호 7번 정근모 후보도 우편물이 나왔는데 아주 간단하기도 하고 각이 안나와 사진에서 일단 뺐습니다. 정근모 후보에는 지송...

첫 이미지만 보면 기호 3번 권영길 후보는 정체성을 첫 페이지에서 잘 표현한 것 같고..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도 昌을 이미지화한 것은 센스가 있어 보입니다.

정동영 후보의 공보물은 약간 모호한듯한 느낌 ;;
이명박 후보의 공보물은 와이셔츠에 땀나는 사진을 넣어 일한다는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땀흘리는 일은 와이셔츠보다 작업복이 훨 많을텐데 ㅎ

그리고 하나 특이한점은
기호1번 정동영 후보 공모물의 모델과 기호 12번 이회창 후보공보물의 모델입니다.
딱봐도 비슷한데 크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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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친구들이 같은 모델이고 더구나 복장도 똑같은 것을 알수있습니다.
단순 실수인지.. 여튼 공보물 중 코미디 부분인 듯 ㅎㅎ

첫장을 넘기면 왼쪽에 후보자 정보공개자료가 들어가는데...
이명박 후보의 정보공개는 수정된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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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뒤에 '해당사항없으'이 살짝 보이고, 스티커를 붙여 수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초 깜빡 한 것인지 신당의 문제제기로 수정한 것인지 여튼 수정되었네요.

군대 있을때 기억 중 하나가...
집에 전화를 해서 "엄마 나 이번 대선에 누구 찍어야해?" 하고 전화하는 군부대 동료를 본 적이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군부대 있는 장병들도 공보물과 각종 언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되어서 각자가 스스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는
장애인 유권자에게 어떠한 공보물이 가는지 모르겠는데... 후보자 모두가 공보물을 점자로 만들고 CD 로 제작하는 게 힘들다면...
선관위 측에서 모든 후보의 공보내용을 담은 CD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기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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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00:05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에 걸쳐 총 12명의 후보들이 이번 17대 대선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12명의 후보가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사상최다'라는 용어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대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7일 0시부터는 본격적으로 20여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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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후보 모습들
<아래 왼쪽부터 창조한국당 문국현, 경제공화당 허경영,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한국사회당 금 민, 화합과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무소속 이회창 후보 - 사진 연합뉴스>


아마 이제부터 출근할 시간이 되면 큰 길가에는 저마다의 현수막이 붙어 있을 것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는 각 후보캠프에서의 유세차량들도 쉽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공간이나 TV 등에서도 각 후보측에서 저마다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운동을 시작하겠죠.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니 만큼 TV.신문.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서도 후보들을 접할 것이고 유인물 등을 통해서도 후보들을 접할 것이지만, 중앙선관위에 후보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후보들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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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에 소개된 후보자 기본정보>
12명의 후보들의 평균나이는 61.75세,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72세로 가장 많고 한국 사회당의 금민 후보가 45세로 가장 젊은 후보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의 피선거권이 만 40세 이상이 되어야 피선거권을 가질수 있기에 40세 이하의 후보는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국회의원 피선거권은 만 25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평균 나이보다 젊은 후보는 정동영,이인제,문국현,허경영,금민 이렇게 5명이고 그 외 7명은 평균 나이 이상의 후보들이네요.

그리고 현재 국회의원직을 가진 권영길,이인제,심대평 후보를 제외하고는 직업이 모두 정당인입니다. 다만 소속이 없는 이회창 후보는 정치인으로 되어 있네요.

그 다음에는 학력이 나와있는데 학력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대학원 포함)가 7명입니다. 12명의 후보들중 절반 이상이 서울대학교 혹은 대학원을 나왔네요.

그 다음이 경력사항인데 대부분 정당을 대표하거나 정치관련한 일들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었던 문국현 후보와 9사단장을 지낸 전관 후보는 정치쪽에 경력이 없네요.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페이지를보면(http://epol.nec.go.kr/candidate/candidate_pre_find.jsp)
각 후보별로 추가적인 정보가 있습니다.
클릭하면 기본정보, 가족/생활신조, 정견/공약, 재산/병역/납세/전과, 선전벽보, 선거공보, 블로그, 커뮤니티 등의 메뉴가 있는데 현재 메뉴가 살아 있는 것은
기본정보, 재산/병역/납세/전과, 블로그, 커뮤니티 이렇게 4개의 메뉴만 살아있고 나머지는 아직 내용이 채워져 있지 않네요. 아직 후보 등록이 끝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것인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블로그의 경우에는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후보만 링크가 살아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링크가 없더군요. 세 후보모두 네이버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정동영 후보의 경우에는 티스토리가 주 블로그로 알고 있는데 중앙선관위 페이지가 네이버와 함께해서인지 공교롭게도 세 후보의 링크가 네이버 블로그 ^^;

재산/병역/납세/전과 페이지는 새창이 뜨는데 이 때 액티브X를 설치하도록 한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국가기관 페이지부터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데.. ㅡ.ㅡ;

재산신고액을 보면 12명의 후보 평균재산은 약 50억 정도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353억 8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가 3천만원으로 가장 적네요. 최고 후보와 최저 후보의 격차는 약 353억 5천만원이네요.

병역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가 '군복무를하지아니한사람'으로 나오고 나머지 9명의 후보들은 '군복무를마친사람'으로 나옵니다.

이정도 외 다른 정보는 아직 중앙선관위 페이지에서 확인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제 공식 선거운동 시간이 시작되었는데(현 시각 27일 0시 5분) 페이지에서 정견/공약 도 확인할 수가 없다니 많은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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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의 축제라고 생각하는데요. 후보자들을 살펴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표를 행사하고..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아직 제대로된 정책홍보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게으른 것일까요? ^^;
여튼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정책대결도 하고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한눈에 각 후보들의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되어서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행복한 고민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Posted by 기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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