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나를 기다리는 '야학' 그리고 학생을 위하여 나는 일찍 왔다.
집에와서 짐정리를 간단히 하고 바로 야학으로 향했다.
원래 내 수업 앞시간이 1시간 영어수업이 있는데 영어수업을 화요일로 옮겼다고 하여 이제 월요일 수업은 나의 수학수업밖에 없게 되었다.
내가 빠지면 월요일 수업은 이제 없는거니 더 성실히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시간 배운 지수 로그를 복습하였는데 생각보다 잘 풀어왔다. 그리고 오히려 1회분의 기출문제를 풀어와서 1교시때는 문제풀이를 하며 지난날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 삼각함수에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 2가지
첫번째 육십분법과 라디안 표기법을 공부하고 두번째로
30,45,60,90 도 를 구하기 위한 삼각형 2개를 그려서
sin,cos,tan를 어떻게 구하는지 수업을 하였다.
아무래도 삼각함수는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라 수업을 좀 더 할 필요도 있겠고 머리속에 삼각형을 그려서 생각하는 연습도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삼각함수에 사용되는 2가지 삼각형을 통하여 sin,cos,tan 를 구하는 법을 학생분이 이해를 잘 하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4월 시험까지 남은 수업일정은 4회...
지금부터는 2001년도 부터 정리한 기출문제들을 풀면서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생각하고 있다.
11월 부터 시작한 수업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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