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5일 검정고시 전 마지막 수업이라
시험에 대한 준비 및 기출문제 등을 풀며 주의할 사항 등을 알려드리려 했는데...
아침에 회사서 근무중에 야학서 온 전화
"선생님, 오늘 센터에 행사가 있어서 야학 수업이 힘들것 같습니다"
ㅜ.ㅜ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많이 안타까웠다.
이제 한주밖에 시험이 남지 않았는데 부족한 생각만 많이 나니깐 말이다.
2003년도에 내가 검정고시 야학 교사를 할 때 당시 나는 '백수'여서 내가 수업하는 날 이외에도 시험을 앞두고 보충수업을 하면서도 많이 부족함을 느꼈는데...
지금은 내가 회사인이라 그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야학교사들이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공간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일단 진도는 다 나가긴 했으나 자꾸 불안한 이 마음은 ;;;
여튼 4월 15일에 일찍 일어나서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제 남은 것은 시험장에 가서 응원이라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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