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4 22:13
검정고시가 20일 남았다.
남은 수업은 오늘을 포함해도 단 3번
수업을 하면 할수록 부족함과 아쉬움이 느껴진다.
오늘은 수업에 앞서 지역 장애인 신문에서 4월에 나갈 신문에 싣는다고
나를 인터뷰 해 갔다.
장애인 야학에 대해 취재하고 활동 교사 한 명을 인터뷰 하기로 했는데.. 야학 담당 선생님이 나를 추천 했던 것이다.
야학 수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수업 하면서 보람된 점 및 어려웠던 점 그리고 기타 장애인이 차별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신문에 싣는다고 수업 장면 몇 컷을 찍었는데.. 어찌나 쑥스럽던지...
여튼 이렇게 인터뷰가 끝나고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하루에 문제 풀이는 대략 10문제 정도..
오늘을 제외하면 기껏해야 1회분의 기출문제를 풀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4월 검시가 지나도 올해 8월에도 검시가 있으나..
직장을 다니는 학생분은 평일에 시험을 보는 8월에 시험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4월에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또 내년 4월 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기에 나름 걱정이 된다.
물론 나는 8월 검시때 휴가를 내시라고 하지만, 솔직히 어려운 것도 알고 있다.
왜 하필 검시를 평일에 보아서 말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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