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많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으나 이게 내 문제가 되고, 나에게 피해가 올지는 절대 생각못했다. 그런데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다니...
며칠전 주말 잠을 자다가 연속해서 13번이나 문자가 와서 잠에서 깼습니다. 새벽중 연속되는 문자에 잠에서 깨어 확인해보니 해외승인이라는 제목과 이상한 링크값이...
바로 잠에서 깨서, 카드회사로 전화를 걸었다. 주말 새벽 5시 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상담원이 전화를 받았다.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국내가 아닌 해외 상담부서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그래서 다시 해외 상담부서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이게 정말로 내 카드로 승인된게 맞냐고 물었더니 상담사분 왈 진짜로 승인된 것이고 고객님이 결제하지 않으신게 맞냐고 확인을 하셨다.
충격!!
토요일 낮에 국내에서 해당 카드를 여러번 썼는데, 영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약 1억 동(한화 약 560만원)이 해외에서 승인되다니...
보통의 경우,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카드결제가 많다면 담당 부서에서 전화가 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100% 완벽히 다 스크린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건들은 정상 결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긴급하게 알려준 방법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가서 민원신고를 통해 신고를 하고 지급보류를 하라는 것.
일단, 시키는 대로 카드사 홈페이지에 신고를 하고 해당 카드는 분실신고를 했다.
그래도 영 마음이 불편한 것은, 낮에 한국에서 멀쩡히 사용했던 카드인데 영국사이트를 통해 베트남 동으로 1억 동 이상이 결제되었는데 이게 정상승인이 되다니... 참으로 화가 났다.
월요일에 해당 민원이 접수된다기에 일단 다시 잠을 청하고 불편한 주말을 보냈다.
그리고 나서 월요일. 카드사로 부터 메일이 왔다.
내용은 이의신청은 정상적으로 되었으나, 해당 이의신청이 아직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보통 2~3개월 걸린다는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 평일 상담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담당자분께 전화를 해보니, 나와 같은 경우는 카드가 복제된 것이 아니라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가 유출되어 해외 사이트에서 사용된 것이다 보니 자체 시스템에서 걸러내지 못했고 그리하여 국제 카드사에 이의제기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문제 해결이 보통 시간이 2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
만에하나 내가 해당 내역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냐고 물었더니, 일단 국제카드사에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고 이런경우 99% 이상 이긴다는 말을 해주셨다.
물론 모든일에 100%야 없는 것이겠지만, 100%가 아니라 99%라니. 그럼 만에 하나 국제카드사와 분쟁에서 질 경우 내가 해당 비용을 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순간 기분이 '꽝'이 되고 우울해졌다.
당장 생활비카드로 쓰던 카드를 못 쓴다는 사실도 불편하지만, 일단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해당 카드를 다시 재발급 받을 계획이 없다.
어서 빨리 해당 문제가 해결되길 바랄뿐...
지난 6년간 나와 함께 한 카드여 일단 안녕.
며칠전 주말 잠을 자다가 연속해서 13번이나 문자가 와서 잠에서 깼습니다. 새벽중 연속되는 문자에 잠에서 깨어 확인해보니 해외승인이라는 제목과 이상한 링크값이...
스팸문자가 많이 오다보니, 아마도 스팸이라 생각하고 귀찮은 마음에 바로 문자를 지우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순간 머리속으로 '네이트 등 고객정보 유출, 엡손의 고객정보 유출' 등이 문득 생각나 "혹시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약 정말로 해외에서 승인된 것이라면, 메일로도 결제내역이 오겠지라는 생각에 메일 내역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해외 승인 안내 메일이 13통이나 와 있는 것이다.
바로 잠에서 깨서, 카드회사로 전화를 걸었다. 주말 새벽 5시 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상담원이 전화를 받았다.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국내가 아닌 해외 상담부서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그래서 다시 해외 상담부서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이게 정말로 내 카드로 승인된게 맞냐고 물었더니 상담사분 왈 진짜로 승인된 것이고 고객님이 결제하지 않으신게 맞냐고 확인을 하셨다.
충격!!
토요일 낮에 국내에서 해당 카드를 여러번 썼는데, 영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약 1억 동(한화 약 560만원)이 해외에서 승인되다니...
보통의 경우,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카드결제가 많다면 담당 부서에서 전화가 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100% 완벽히 다 스크린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건들은 정상 결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긴급하게 알려준 방법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가서 민원신고를 통해 신고를 하고 지급보류를 하라는 것.
일단, 시키는 대로 카드사 홈페이지에 신고를 하고 해당 카드는 분실신고를 했다.
그래도 영 마음이 불편한 것은, 낮에 한국에서 멀쩡히 사용했던 카드인데 영국사이트를 통해 베트남 동으로 1억 동 이상이 결제되었는데 이게 정상승인이 되다니... 참으로 화가 났다.
월요일에 해당 민원이 접수된다기에 일단 다시 잠을 청하고 불편한 주말을 보냈다.
그리고 나서 월요일. 카드사로 부터 메일이 왔다.
내용은 이의신청은 정상적으로 되었으나, 해당 이의신청이 아직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보통 2~3개월 걸린다는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 평일 상담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담당자분께 전화를 해보니, 나와 같은 경우는 카드가 복제된 것이 아니라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가 유출되어 해외 사이트에서 사용된 것이다 보니 자체 시스템에서 걸러내지 못했고 그리하여 국제 카드사에 이의제기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문제 해결이 보통 시간이 2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
만에하나 내가 해당 내역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냐고 물었더니, 일단 국제카드사에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고 이런경우 99% 이상 이긴다는 말을 해주셨다.
물론 모든일에 100%야 없는 것이겠지만, 100%가 아니라 99%라니. 그럼 만에 하나 국제카드사와 분쟁에서 질 경우 내가 해당 비용을 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순간 기분이 '꽝'이 되고 우울해졌다.
당장 생활비카드로 쓰던 카드를 못 쓴다는 사실도 불편하지만, 일단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해당 카드를 다시 재발급 받을 계획이 없다.
어서 빨리 해당 문제가 해결되길 바랄뿐...
지난 6년간 나와 함께 한 카드여 일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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