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설연휴라 2주만의 수업이었다.
그렇다고 2주만에 학생분을 만난것은 아니고
어제 한달에 한번 있는 '영화모임'을 통하여 만남을 가졌더니 2주만의 수업이라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모임에서 학생분이 고민이 있다고 했는데...
자리에 다른분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고민을 들은것은 어제 모임을 마치고 나서 메신져를 통하여 간단히 들을 수 있었다.
뭐.. 내가 고민을 해결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때면 난 그냥 경청자가 되려고 할뿐이다.
여튼 오늘 수업은
지난번에 내어준 기출문제 풀이를 1교시에 하고 2교시에는 원의 방정식을 수업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나름 야학교사 경력 6년째라 수업은 잘 하는것 같다 ㅋ
그 중 수학수업을 가장 많이 했고 그 다음순으로 영어, 국사, 등을 많이 했으니 오히려 수업을 통하여 나도 공부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4월 15일에 2007년도 1차 검정고시 일정이 있는데 서류 접수도 이번주가 마감이고 접수후에는 학생분들이 몇명 더 올수도 있는데...
수업일정을 어떻게 맞추어야 할지가 약간 고민이다.
시험수준은 나 스스로 거의 다 알고는 있으나, 남은 범위의 부등식영역, 지수로그 함수, 삼각함수는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라 걱정이기도 하고 늦게 수업에 참여한 학생분들과 진도문제도 좀 고민이긴 하다.
목표는 그래도 8월 시험에서는 다 합격을 하도록 하는건데...
여튼 일정을 잘 맞추고 너무 조급하지 않게 수업을 해야 겠다.
나는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세상을 배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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