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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7 무한도전 정재형이 나온 파리숙소에 직접 가보니 9

지난 토요일, 무한도전 본방을 못보고 기사를 통해 정형돈과 노홍철씨가 정재형씨가 있는 파리로 간 것을 보았다.
마눌님이 먼저 기사를 보고서는 나에게, 우리가 파리 갔을때 묵었던 숙소가 나온것 같다고 해서 나도 기사를 찾아보았는데 "어 진짜 우리가 묵었던 곳 같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트위터로 그 숙소를 운영하시는 분에게 멘션을 날려본 결과 맞다는 멘션을 받았다. ㅎㅎㅎ
런던과 파리를 이른 여름휴가(?)로 다녀온지 벌써 1달도 더 지났는데,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 포스트 하나 올리지 못했다.
그래도 뭐 아직 떳떳한 것은 아직 런던/파리에서 찍은 사진도 현상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ㅋ
그만큼 여행 다녀와서는 조금 바빴던 것 같은데..무한도전에 나온 숙소는 지난번 여행에서도 정말 좋았기에 겸사 겸사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려본다.(다른것도 차차 올려야지 ;;;)

'파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에펠탑 그리고 몽마르뜨 언덕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9emeloft 라는 곳이었는데, 몽마르뜨 언덕과 가까이에 있어 몽마르뜨 언덕을 방문하기 매우 편리하고 오페라라던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무한도전 방송중에 나온 숙소 밖 정원.
숙소 바로 밖에 아담한 정원이 있는데, 우리는 무한도전 멤버들 처럼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으나 커피한잔을 들고 향을 음미했던 기억이 난다.

 

이 사진은 무한도전의 위 사진의 숙소로 들어가는 길. 파리에서 이런 느낌의 휴식처를 찾은 것은 얼마나 멋지던가.

이건 거실이었던지, 3층 거실벽면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벽에 있던 시계. 저 시간에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2층에는 방이 2개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방이다. 이렇게 보이는 더블침대와, 1개의 베드가 더 있어 가족들이 여행할 경우 편리할 방 같았다.

방에 있는 소품들. 소품들이 아기 자기해서 울 마눌님이 아주 좋아했었다는...

여긴 꼭대기층의 거실인데. 보시다시피 하늘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울 마눌님께선 하늘을 볼 수 있는 꼭대기 방을 구하려 하였으나 아마도 예약이 되어 있어, 아래층으로.. 그래도 우리가 묵었던 방이 좋았던 것 같다. 공효진씨도 좋아했던 방이었다고...

꼭대기층의 방이다. 하늘로부터 들어오는 햇빛이 아름답고, 침대또한 휴식을 취하기엔 좋을것 같다.



꼭대기층의 분리된 침대 방. 친구들끼리는 이런 방도 좋을것 같다.

아직 사진을 정리못해서 우리가 쓴 방은 사진을 못찾았다. 그래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으니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가 보실 분들은 여기를 클릭... (홈페이지) (블로그)

그리고 아침식사로 나오는 시리얼과 빵은 프랑스식 아침식단이라는데 아주 맛있었다는...

또한 이곳의 매력 중 또 하나는 숙소에서 도보로 약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몽마르뜨 언덕(물론 언덕을 올라가는 시간은 좀 더 걸린다 ㅋ)

몽마르뜨 언덕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 파리 어느지역에서든 높은 곳에서는 다 보이는 곳인데. 이렇게 바로 앞에서 보면 정말 웅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바쁘다는 ㅎㅎ

언덕 올라가는 중앙에서 내려다본 파리 전경. 멀리까지 한눈에 다 보인다. 서울이었으면 높은 빌딩들과 아파트들만 보였을듯 ;; 이렇게 유지되는 도시가 부럽다.

사이드쪽에서 본 대성당 모습.

몽마르뜨 언덕하면 빼 놓을수 없는 화가의 거리. 화가분들이 작품 사진찍는걸 별로 안좋아 하시는듯 해서 소심하게 한컷만 찍었다. 예쁜 그림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1장을 사서 집에 액자보관했다는...


벌써 1달여 시간이 지났지만, 파리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가고 싶다는 ㅎㅎ

* 오늘은 우선 숙소만 올리고 나중에 시간될때 블로그로 여행을 다시 추억해봐야 겠다.
Posted by 기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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